이재명 지지 동물정책 연대 “식용개 망언 윤석열,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하라”

11월 3일 오전 11시, 윤석열 캠프 앞에서 성명발표·퍼포먼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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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동물정책 연대가 3일(수) 오전 윤석열 후보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대 측은 “10월 3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10차 TV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식용개라고 하는 것은 따로 있지 않습니까’라는 망언을 내뱉은 바 있다”며 “이에 윤석열 후보 캠프 빌당 앞에 모여 개식용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는 국민 1천만명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고, 태어날 때부터 식용으로 구분되는 개는 없다”며 “반려인을 자처하면서도 동물권에 대한 수준 이하의 인식을 드러낸 윤석열 후보는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도 되지 않은 자질 미달의 후보 윤석열은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은 김성호 한국성서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대표자로 참석한다.

한편, 이재명 지지 동물정책 연대는 ‘동물복지를 위한 시민연대’로 시작해 지난 9월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 캠프 동물복지TF 위원장인 우희종 서울대 교수, 동물과 사람 통합복지본부 김성호 본부장을 비롯해 동물보호단체 행강, 나비야 사랑해, 동물해방물결,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등 동물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이재명 지지 동물정책 연대 “식용개 망언 윤석열,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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