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식용 금지·반려동물 매매 공론화‥22일 국회 토론회

동물보호단체∙육견협회 한 자리에..소셜 라이브 중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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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식용 금지,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공론화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30명이 공동 주최하는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가 오는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 지사와 동물보호단체,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대표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경기도 개농장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김옥진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명보영 버려진동물들의수의사회 수의사,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사무총장, 조환로 전국육견협회 사무총장, 김경서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 반려동물 매매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는 반려동물의 생산∙판매 단계에서 동물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자격제도 마련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농장, 반려동물 매매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식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유기동물, 동물학대,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물보호법이 실효성 있게 정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신 소셜방송 LIVE 경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재명, 개식용 금지·반려동물 매매 공론화‥22일 국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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