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려동물 동아리 `펫밀리`,케이펫페어 찾아 펫사료협회와 간담회

강민국, 권명호, 박진, 허은아 의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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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려동물 가족 국회의원 동아리 ‘펫밀리(동아리장 허은아 의원)’가 12일(금) 오전 국내 최대 반려동물산업박람회인 케이펫페어 서울 현장을 찾았다.

동아리장인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권명호, 박진 등 펫밀리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와 정책 간담회를 가진 뒤, 전시회 현장을 둘러보며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산업의 현황과 규모, 업계 애로사항,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일부 의원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참석해 반려견에게 필요한 용품을 고르기도 했다.

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2021 케이펫페어 서울’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다.

김종복 펫사료협회 회장이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임을 시작해 반려동물 정책 스터디를 진행해 온 국민의힘 ‘펫밀리’는 동아리장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권명호, 김기현, 김웅, 박수영, 박진, 배현진, 양금희, 이헌승, 전주혜, 조태용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공식 인스타그램(클릭)을 통해 의원들의 반려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강민국 의원은 11살과 3살 포메라니안 ‘럭키’와 ‘해피’를, 권명호 의원은 7살 몰티즈 ‘희망이’를, 박수영 의원은 10살 실크테리어 ‘오공이’를, 박진 의원은 12살 골든리트리버 ‘훈’이를, 양금희 의원은 3살 폼피츠 ‘로빈’을, 허은아 의원은 9살과 4살 몰티즈 ‘쫑’과 ‘몽’을 소개했으며, 파충류 반려인인 김웅 의원은 ‘레드아이아머드스킨크’ 도마뱀 ‘또리’, ‘아리’를 소개했다.

펫밀리 측은 “포럼, 연구모임, 특별위원회 등 통상적인 의원모임과 달리 동아리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관련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리장인 허은아 의원은 “정치권에는 명칭이 규정하는 형식이 있는데 반려동물은 형식이 아닌 국민의 삶에 대한 영역으로 의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동아리 형식으로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국회에서 동물이라는 키워드는 산업과 복지의 영역으로만 다뤄지는데 펫밀리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그리고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펫밀리 소속 강민국 의원과 허은아 의원은 지난해 8월 각각 동물진료비 사전고지제를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허 의원은 또한, 지난해 12월 광주의 한 강아지에게 탈취제를 뿌린 동물병원이 논란이 되자 각 동물병원의 CCTV 설치 여부, 의료분쟁 현황, 수술 중 사상 현황, 의료과실로 인한 보상 현황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 반려동물 동아리 `펫밀리`,케이펫페어 찾아 펫사료협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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