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턴 수의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 의료기기 업체 10곳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관 구성해 미국 서부 수의학회 참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웨스턴 컨퍼런스(미국 서부 수의학회, Western Veterinary Conference)에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9회째를 맞은 웨스턴 컨퍼런스는 전 세계 가장 규모가 큰 수의학회 중 하나다. 올해 학회에도 약 15,000여명의 수의사 및 관계자가 학회에 참가했으며, 전시장도 총 20,000㎡ 규모로 꾸려졌다.
미국, 캐나다, 한국 등 6개 나라가 국가관을 구성해 단체로 참가했으며, 단순 전시 이외에도 동물용 의료기기 신기술 관련 세미나, 동물용 의료기기 관련 교육(Continuous Education)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 한국관에 참가한 업체는 나노바이오시스㈜, ㈜메디아나, ㈜바디텍메드, 바이오라이트㈜, 사이언스메딕㈜, ㈜엠아이텍, ㈜인트로메딕, ㈜제노스, ㈜참메드, 한일치과산업㈜(가나다순) 등 총 10개 기업이었으며, 이들 업체들은 동물 환자 감시 장치, 면역 화학 검사시약 및 검사지, 일회용 연성 내시경 등의 장비를 선보였다.
조합은 2009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개척을 위해 웨스턴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조합은 “기존 바이어에게 홍보 이메일 발송, 한국관 홍보물 배포 등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전 세계 각 국의 동물용의료기기 분야 진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90회 웨스턴 컨퍼런스는 2018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