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용 진단장비 및 전자차트(EMR) 전문기업 우리엔이 박세희 우리엔 미국법인(MyVet Imaging) 법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신사업 기획부터 해외 사업 운영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은 내부 인재를 발탁해 국내외 동물의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우리엔은 박 신임 대표의 사업 경험과 북미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의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료 현장의 요구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세희 대표는 우리엔이 속한 헬스케어 그룹 ‘바텍 네트웍스’ 산하 주요 계열사에서 신사업 발굴과 해외 영업, 현지 법인 경영을 두루 경험한 경영 전문가다. 2008년 바텍의 동물용 영상진단 사업 팀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11년 레이언스 미국법인장, 2017년 바텍 신사업기획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우리엔 미국법인을 이끌었다.
미국법인 재임 기간에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소동물 전용 Spiral CT ‘MyVet CT Plus’와 동물용 파노라마·덴탈 CT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주요 동물용 영상진단 기업 및 대형 유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누적 매출액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우리엔은 박 신임 대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징 장비, 전자차트(EMR)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하나로 이어 동물의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엔은 “국내에서는 수의사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동물병원이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다져온 고객·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협력을 넓혀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반려인, 나아가 동물의료산업 생태계 전반에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