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료 AI 서비스 SKT 엑스칼리버, 호주 동물병원 300개 진출 눈앞

ATX와 엑스칼리버 유통 계약 체결...ATX S/W와 연동돼 상반기 내 호주 300개 동물병원에서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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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3일(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AI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X Caliber)의 호주 내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SKT 하민용 CDO(사진 왼쪽)와 에이티엑스 로저 데이비스(Roger Davis) 창업자 겸 디렉터(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17일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00일이 채 지나기 전인 13일,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약을 맺었다.

에이티엑스(ATX)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으로, 엑스레이 등 다양한 의료영상 장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이르면 상반기 내로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KT의 엑스칼리버(X Caliber)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동물의료 AI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상용화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 영상검출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받았다.

현재 반려견 VHS, 반려견 흉부질환 10종, 반려견 근골격질환 7종, 반려묘 VHS, 반려묘 흉부질환 5종, 반려묘 복부질환 7종에 대한 진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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