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식분증, 변을 먹지 않도록 가르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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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동물행동클리닉 김선아 원장이 다음(Daum) 뉴스펀딩 ‘가족이라면서 왜 버려요?’를 통해 반려견의 식분증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25일 게재된 뉴스펀딩 9화 ‘네가 똥개니? 똥을 먹게?’에서 김선아 원장은 개가 가축화된 과정을 설명하는 가설을 소개하면서 “개가 똥을 먹는 행동은 ‘사람이 원하지 않는 행동’일 뿐 그 자체로 문제 행동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치 않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혼내기보다는 환경을 바꾸고 가르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아 원장은 먼저 식분증 치료에 나서기 앞서 확인해야 할 목록을 제시했다. 좋은 사료를 제대로 먹고 있는지, 운동부족 등으로 심심해하지는 않는지 등등 여부다.

이후 치료에 나설 때도 똥을 먹을 때 혼내거나 똥 위에 캡사이신 등을 뿌리는 강제적 방법보다는 사료를 바꿔보거나 똥을 먹지 않는 행위를 칭찬해줌으로써 긍정적 강화를 유도하는 방안에 무게를 뒀다.

김선아 원장은 “사육환경 체크와 건강검진을 통해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며 “식분증을 교정하려 할 때에도 혼내기보다는 가르치자”고 강조했다.

김선아 원장의 칼럼 전문은 다음 뉴스펀딩(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뉴스펀딩은 ‘후원자와 콘텐츠 생산자가 함께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콘텐츠를 읽는 독자가 후원금을 지불하면, 해당 후원금이 저널리스트가 언급한 용도에 맞게 사용된다.

김선아 원장은 ‘가족이라면서 왜 버려요?’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후원금을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진료봉사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식분증, 변을 먹지 않도록 가르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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