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30일 천안아산역에서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수의생명자원 관리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수의생명자원은 동물 전염병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부터 유전체, 표준혈청, 줄기세포 등으로 다양하다.
2008년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을 설립한 검역본부는 지난해까지 1만주 이상의 자원을 수집했다.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의 연구자에게 7천주 이상을 분양해 이용 활성화를 촉진했다.
연도별 수의생명자원 수집(누적, 2022년 4월 기준)
검본은 민간의 대학, 산업체 등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함께 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 서울대 수의대,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 ㈜바이오포아가 처음으로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관리기관은 한 해 동안 병원성 미생물 자원을 수집하고 보유 자원을 정비했다. 확보된 자원 일부는 수의생명자원은행에 기탁돼 향후 이를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
김종완 검본 연구기획과장은 “나고야 의정서에 따라 해외자원 이용 비용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생명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것은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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