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동물의료원, 임상증례보고회 개최

내, 외, 영상의학과 증례 13개 발표..정동인 원장 '지역동물병원과 신뢰 이어갈 것'

등록 : 2014.09.05 10:47:10   수정 : 2014.09.05 10:47:10 강지아 기자 jia@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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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이 8월 31일 경상대 수의대에서 임상증례보고회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증례보고회는 경남수의사회 연수교육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약 100여명의 수의사가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경상대 동물의료원장 정동인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 동물병원에서 경상대로 의뢰된 케이스 중 임상적으로 중요한 사례를 선별해 소개했다. 경상대 동물의료원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소속 수의사 13명이 증례발표를 이어갔다.

내과에서는 ‘개의 뇌종양에서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성공적인 증례’, ‘개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식도 협착증의 진단 및 치료’ 등 5개의 증례를 발표했다. 외과에서도 ‘고양이 종격동 종양의 흉강경을 이용한 성공적 수술 증례’와 ‘시츄 견에서 발생한 요도플러그의 수술적 관리’ 등 5개의 증례를 소개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고양이에서의 초음파상 장근육층 비후에 대한 임상적 의의’등 3개의 증례를 발표하였다.

증례보고회에 참석한 원진희 수의사(내과 전공)는 “증례보고회를 통해 뜻 깊었던 증례를 다른 수의사에게 소개하고 타 전공 관련 임상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영상의학적 기준을 제시해 준 초음파 증례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대 동물의료원장 정동인 교수는 “경상대 동물의료원은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유일의 대학 동물병원으로서 지역 동물병원과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다”며 “지역동물병원의 신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증례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 더 노력하여 지역 수의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