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수의사회 새 회장에 송치용 전 경기도의원

윤종웅 회장 6년 연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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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용 신임 한국가금수의사회장

한국가금수의사회가 15일 소노벨 천안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가금수의사회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송치용 전 경기도의원을 제9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송치용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평택에서 가금수의사로 활동하며 가금질병연구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등 수의사 단체 임원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경기도의원,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송치용 신임 회장은 “경기도의원으로 일하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실감했다. 수의사의 지위와 역할도 그에 걸맞은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자주 만나 대안을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종웅 회장은 7대·8대에 걸친 6년의 연임을 마무리했다.

윤종웅 회장은 재임 기간 고병원성 AI 대량 발생으로 인한 AI 백신 도입 논의, 살충제 계란 대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윤종웅 전임 회장은 “회장 취임 전에도 5년간 가금수의사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회장직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도전했다”며 “아직도 가금수의사가 사회적으로 인정을 잘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새 집행부가 수의사 권익 강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가금수의사회는 감사로 박경윤, 윤호식 수의사를 선임했다.

가금수의사회 새 회장에 송치용 전 경기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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