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수의사 모임도 잇따라 취소·연기

소임상수의사회 컨퍼런스 취소..경기도수의사회 송년 학술대회는 12월 중순 이후로 연기

등록 : 2020.11.23 14:23:20   수정 : 2020.11.23 14:58:4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수의사회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12월 1일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년도 임상컨퍼런스를 20일 취소했다.

지난해 가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올해 봄 코로나19로 인해 연이어 대회를 취소했던 소임상수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행사 개최를 계획했지만 이 마저도 무산됐다.

소임상수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300명 이상 발생하고, 발생지역 또한 전국에 산재해 있다”며 “상황이 행사 개최일인 12월 1일까지 종식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도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년 송년 학술대회를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경기 북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재점화되며 경기 남부권 회원들의 필수교육 이수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과 수능특별방역기간에 적극 호응하여 회원과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며 “정확한 향후 일정은 다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