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시흥 엔젤홈에서 정기봉사 진행

26일(일) 시흥 엔젤홈에서 중성화수술, 백신접종, 기타 치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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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동수_2014년10월봉사

사설보호소 현장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이하 버동수, VCAA)’가 26일(일) 시흥 엔젤홈에서 10월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흥 엔젤홈은 150여 마리의 개, 고양이가 보호받고 있는 곳으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등 수의사들의 의료봉사가 종종 진행되는 곳이다.

이 날 봉사에는 수의사 12명과 함께 동물보호단체 ‘동행(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의 일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버동수 측은 이 날 봉사에서 중성화수술(개 13두, 고양이 1두), 3안검돌출증 수술(개 2두), 종합백신 및 광견병 백신 접종(개 60두, 고양이 25두), 고양이 호흡기질환 치료(2두)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에스틴에서 개 종합백신, 고양이 외부기생충제제를 후원했으며, 마즈에서 강아지 간식을 후원했다. 월곶 윤동물병원에서는 광견병 백신을 후원했다.

버동수 측은 “보호소 근처에 식용목적의 개농장도 있었는데 동물보호소 주위에 개농장이 공존한다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 이는 다른 사설보호소에서도 종종 확인되는 일”이라며 “여전히 판매업, 번식업, 시동물보호소 등 유기동물 과 관련된 문제는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개인이 집단관리 하고 있는 부분 역시 아직 실태조사 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보호소를 한 차례 방문하여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데 현재 역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수술과 전염병 예방 정도인 것 같다. 앞으로 역량이 커져서 더 많은 일을 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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