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AVA 총회에서 2025년 대구 대회 결과 발표..박수갈채 받아
4,400여 명 참가로 역대급 성과 거둬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FASAVA, 회장 Gopinathan Gangadharan)가 10월 30일(금)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TaiNEX)에서 2026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의 최종 성과가 공유됐다. 역대급 성적에 총회 참석자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4,400여명 참가로 역대급 성과 거둬
2025년 FASAVA 대구 콩그레스 결과 발표는 오태호 경북대 수의대 교수(FASAVA 2025 조직위원장)가 맡았다. 최이돈·박준서 대회장도 함께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제13차 FASAVA 콩그레스에는 총 4,444명이 참가했다. 이 내용이 공유되자마자 FASAVA 이사진을 비롯한 총회 참석자들이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쳤다. 한 참가자는 “역대 FASAVA 대회 중 최고 성적 같다”고 말했다.
짐베리 WSAVA 전 회장을 비롯해 12개국에서 61명의 연자가 대구를 찾아 강의했으며, 125개 업체가 205개 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여했다.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이라는 테마에 맞춰 제21회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컨퍼런스, 제83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대구광역시수의사회 연수교육, 동물보건사 연수교육 등이 함께 개최되면서 역대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러닝 이벤트와 김밥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디제잉 부스 등의 문화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태호 조직위원장과 최이돈 대회장(KAHA 회장)·박준서 대회장(전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은 “여기 계신 많은 분의 도움으로 2025년 FASAV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29년, 2030년 FASAVA 콩그레스 개최지 선정
이날 총회에서는 2029년 제17회 FASAVA 콩그레스, 2030년 제18회 FASAVA 콩그레스 개최지 투표도 진행됐다.
2029년 대회는 인도 첸나이가 중국 장쑤성을 18:16으로 꺾고 유치에 성공했고, 2030년 대회는 싱가포르가 인도 뭄바이를 눌렀다.
그에 앞서 2027년 제15회 FASAVA 콩그레스는 필리핀 세부에서 10월 27~29일(수~금) 개최된다. 필리핀동물병원협회(PAHA)가 주관한다. 2028년 제16회 FASAVA 콩그레스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다.

신임 고피나탄 강가다란 회장 취임
임원진도 변화가 있었다.
타쿠오 이시다(Takuo Ishida) 회장이 이번 콩그레스를 끝으로 회장에서 물러나고, 고피나탄 강가다란(Gopinathan Gangadharan)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강가다란 신임 회장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말레이시아소동물수의사회(MSAVA) 회장을 역임했으며, FASAVA 사무총장으로도 활약했다.
강가다란 회장 이후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명예회장(현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FAVA) 회장)이 FASAVA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 제14회 FASAVA 콩그레스 참가자 2위 기록
한편,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2026)는 총회 다음날인 10월 31일(토)부터 11월 2일(월)까지 열렸다.
총 2,66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국인 대만(1,565명)에 이어 우리나라(207명)가 참가자 수 2위를 기록했다. 정만복 전남대 교수, 김학현 충북대 교수, 송우진 시그니처 동물의료센터 원장은 강의도 했다.
로버트양(Robert Yang) 대회장은 “대만 다음으로 한국이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며 별도로 감사 인사를 했다.

(편집자 주 : 2026년 FASAVA 콩그레스에 대한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