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임박’ 엘랑코, 반려견 아토피 신약 ‘젠네리아’ 소개

엘랑코 웨비나 시리즈 #4, 젠네리아 특장점·증례 다뤄..SID 유지하며 빠르고 더 나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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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반려견 아토피성 피부염 신약으로 국내 출시를 앞둔 ‘젠네리아(Zenrelia™)’를 주제로 2026년도 4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7월 30일(목) 아이해듀에서 방영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유럽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중심으로 젠네리아의 특장점과 함께 다양한 증례에서의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올해 4번째 웨비나에서 반려견 아토피 신약 ‘젠네리아’를 소개했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엘랑코는 JAK억제제인 ‘일루노시티닙(ilunocitinib)’을 활성 성분으로 하는 젠네리아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202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캐나다,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등 전세계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엘랑코의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 아네테 뵈겔(Annette Boegel)은 EU 품목허가를 위해 기존 표준 치료법인 오클라시티닙(oclacitinib)과의 비교 연구로 진행된 젠네리아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임상시험은 아일랜드,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 등 각국의 1·2차 동물병원 25개에서 진행됐다. PVAS 6점 이상의 소양증, CADESI 35점 이상으로 중등도 이상의 피부병변을 가진 아토피성 피부염 환견 338마리가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뵈겔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젠네리아가 오클라시티닙 투약군보다 더 많은 환견의 소양증을 정상으로 되돌렸다는데 주목했다. 임상시험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오클라시티닙 투약군의 53%가 정상 수준에 도달한 반면 젠네리아 투약군 중 정상 수준에 도달한 비율은 77%로 더 높았다는 것이다.

치료 첫 날부터 ‘하루 한 번 경구투약’을 유지할 수 있는 용법도 강점으로 꼽았다.

뵈겔은 “치료 2주차까지는 (오클라시티닙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오클라시티닙과 달리 젠네리아는 일관된 용법을 유지하며 임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항생제, 구충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진정·마취제 등 일반적인 약물들과 함께 사용되어도 별다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도 전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공동 연자로 나선 미국수의피부과전문의 톰 루이스(Tom Lewis)와 대런 버거(Darren Berger)는 젠네리아를 적용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기존에 활용하는 여러 약물이나 면역요법에 제한적으로 반응하거나, 계절적으로 소양증이 재발(flare)하는 경향을 보였던 환자에서 젠네리아가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를 유지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심각한 소양증을 보이던 환자가 투약 하루만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사례도 소개하면서 ‘빠른 효과’에도 주목했다.

대런 버거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일본, EU, 영국으로 출시를 이어가면서 임상수의사들의 피드백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면서 “실질적인 소양증 개선과 더불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여 얻을 수 있는 정신적 건강은 값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젠네리아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톰 루이스는 “임상시험 동안 좋은 효과를 보이다 (출시 이전까지) 기존 치료로 돌아가야 했던 보호자들은 ‘그 약(젠네리아)은 언제 다시 오냐’고 묻곤 했다”며 젠네리아가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엘랑코에 따르면, 젠네리아는 2026년 5월까지 전세계 200만 마리 이상의 환견에 처방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출시 임박’ 엘랑코, 반려견 아토피 신약 ‘젠네리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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