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학 교수, 대진대학교 부총장 겸 의과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 발령

의과학 분야 전문인 양성으로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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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사진)가 지난달 20일 대진대학교 행정부총장 겸 의과학전문대학원장에 취임했다.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이사장 윤은도)는 지난해 12월 19일 자로 교육부로부터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인가받은 이후, 박재학 교수를 석좌교수이자 초대 의과학전문대학원장으로 발령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대학원 학사행정, 의대 유치, 지역의료정책 연구, 의과학 중점 산학협력 등의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박재학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 학위, 북해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독성병리학회 회장,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비교의학 분야, 특히 의생명과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학자로 평가받는다.

대진대학교가 박재학 교수를 행정부총장 겸 초대 원장으로 초빙한 이유는 ‘의과학자 등 의과학 전문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의대 유치’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재학 원장은 “의과학전문대학원은 ▲의학 분야 기초 연구역량 강화 ▲혁신적인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촉진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결 ▲신종 감염병 해결책 마련 ▲질병의 근본적인 메커니즘 연구 및 해결책 제시 등의 핵심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 의과학 전문인 양성으로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의과학전문대학원은 2026년도 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초의학, 생명공학, 의공학, 제약공학, 바이오인포매틱스 등을 다루는 만큼, 졸업생들의 진출 분야도 다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 신설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도 시작했다.

박재학 원장은 “고성제생병원을 비롯하여 동두천 및 분당제생병원과 연계된 의과대학을 대진대에 설치해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본교와 경기 북부 지역의 활발한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북부 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복지부, 교육부, 그리고 학계와 세미나 등을 활발히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진대 동문들과 포천 시민들은 대진대의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환영하며, 수년 대 의대 신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과학전문대학원의 원활한 발전을 통하여 경기 북부 지역민의 숙원이기도 한 의대 유치를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는 시민의 의견도 있었다.

박 원장은 “학내 교직원, 외부 전문가, 그리고 외부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의대 유치추진단을 발족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의대 유치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지역 의료정책 연구원 및 중점산학협력의 조직도 함께 설치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의학 분야와의 연계·협력도 기대된다. 대진대가 위치한 포천은 전국 최초로 축산혁신지구로 지정될 만큼 축산이 발전되어 있고, 비무장지대의 야생동물 생태와 건강관리를 연구할 수 있는 DMZ연구원도 학내에 운영되고 있다. 박 원장은 이와 관련한 전문가를 양성할 교육체계 구축도 구상 중이다.

박재학 교수, 대진대학교 부총장 겸 의과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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