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우연철 당선..득표율 43.3%

광역지자체·군진·해외 19개 지역 중 14개 지역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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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우연철 후보가 당선됐다.

1월 15일(목)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우연철 후보는 총 투표자 6,798명 중 2,946명의 표를 획득해 43.34%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 1번 최영민 후보는 27.68%(1,882표), 기호 4번 박병용 후보는 22.77%(1,548표), 기호 3번 김준영 후보는 6.21%(422표)의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우연철 후보는 군진, 해외를 포함한 19개 지역 중 1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공동1위 포함). 가장 유권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낸 점이 당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투표율을 77.66%였다(선거인 8,754명 중 6,798명 투표).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한 우연철 당선인은 1997년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에 입사해 30여년간 수의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수의사처방제 도입,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 반려동물 자가진료 법적 금지 등 제도적 성과를 이룩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우연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해 수의계 통합 발전 전략 ‘Vet SDG 6’를 중심으로 수의사 권익 확보와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동물의료법 제정 혹은 그에 준한 수의사법 전부개정, 수의 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처우 개선, 수의사회 조직 강화를 위한 직능단체와 지부·분회 협업 구조 확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발표 직후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당선증을 수령한 우연철 당선인은 “추천서를 1천명이 넘는 회원분들께 받았다. 하루에 동물병원만 50곳씩 다녔다. 그러면서 2천명이 넘는 회원분들을 직접 만났다”면서 “회원들과 만난 곳에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직면했다”고 말했다.

밖에서 수의사를 바라보는 시선과 내부에서 수의사들이 가진 인식에는 큰 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좀처럼 만나주지 않는 젊은 수의사들을 접하면서는 “이분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앞으로 수의사회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우연철 당선인은 “많은 공약을 제시한만큼 우선순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고민이 많다. 굉장히 무거운 마음도 든다”면서도 “선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당선인은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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