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제형의 신개념 양돈 호르몬제, 녹십자수의약품 ‘제스탭 정’ 출시

알약 제형으로 번식 관리 가능해져...정확성·편의성↑ 노동시간·교차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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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이 양돈용 호르몬제 ‘제스탭 정(알트레노제스트)(이하 제스탭 정)’을 출시했다.

제스탭 정은 기존 액상 형태의 호르몬제와 달리 알약 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번식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스탭 정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핵심 장점을 갖는다.

제스탭 정은 1일 1회, 1알씩 18일간 투여하는 정제형 제품이다. 정확한 투여를 위해 디자인된 알약 제형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실제 시험 결과 제스탭 정 투여 완료 후 최대 98%의 재귀 발정률을 기록하여 실질적인 번식 관리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제스탭 정은 대조약(액상형 알트레노제스트)과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하여,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

1일=1회=1알을 사료 위에 놓아서 먹게 하거나 돼지에게 직접 먹일 수 있는 간편한 투약 방식은 농장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액상 제형에 비해 휴대가 용이하고, 약액이 새거나 잔량 확인의 복잡함이 없어 약품 재고 관리도 편하다.

알약 형태의 제품을 개별 급여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양돈장에서는 다양한 전염성 질병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액상 제품 투여 시 계량을 위해 필수로 사용되는 주입기나 장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교차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녹십자수의약품 이주호 팀장은 “제스탭 정은 기존 호르몬제의 단점을 보완해 양돈 번식 관리를 더욱 정확하고,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양돈 농가의 작업 시간 절감, 질병 예방, 번식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약 제형의 신개념 양돈 호르몬제, 녹십자수의약품 ‘제스탭 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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