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모발검사 상용화,반려동물 모발검사 회사 `헤어벳` 설립

모발검사 통해 중금속 오염 및 미네랄 균형 파악 후 개별 맞춤 영양제 처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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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신개념 검사인 ‘모발 검사’를 위한 회사가 설립됐다. 헤어벳(HAIR VET, 대표 김종석)이 그 주인공이다.

헤어벳은 ‘모발 검사를 통해 체내 중금속 오염 정도와 필수 미네랄의 균형 여부를 파악하여 개별적인 맞춤 영양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설립됐다.

반려동물 모발검사(애견 모발검사, 애묘 모발검사)는 병은 없지만 그렇다고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는 <반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해, 질병상태로 발전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질병이 발생하여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은 전체 20%이지만, 건강하거나 반건강 상태에 있는 80%의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동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들 80%의 반려동물 역시 모발검사를 통해 독성 중금속과 미네랄 불균형을 파악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모발검사는 또한 반려동물이 균형 잡힌 식이를 섭취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사료와 영양제 개발 등에도 도움을 준다.

가위로 반려동물의 털만 자르면 모발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설이나 장비, 시약의 투자가 필요 없으며 반려동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채취된 샘플(털)은 수개월 이상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동안의 미네랄 축적상태를 비교 분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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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설령 포베츠 대표와 김종석 헤어벳 대표

한편, 헤어벳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에는 포베츠의 맞춤 영양제를 활용할 수 있다.

포베츠는 최근 디톡스웰(독성 중금속 배출), 씨엠웰(크롬/망간 등), 칼시웰(칼슘/인 등), 진크웰(아연), 오메가웰(오메가3지방산) 등 5종류의 영양제로 구성된 ‘씨크릿(SEACRET)’ 제품군을 출시했다.

헤어벳과 포베츠는 MOU를 체결하고 모발 미네랄 검사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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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베츠의 씨크릿 제품군

김종석 헤어벳 대표는 “모발 검사를 통해 개별 반려동물에 맞는 맞춤 영양 관리가 가능하다. 독성 요소가 많이 나오면 빼주면 되고,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영양제로 채워주고, 필수 영양소가 많으면 식단 조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는 물론, 모발 검사가 동물병원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설령 포베츠 대표는 “바다의 청정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영양보조제 씨크릿(SEACRET)은 유익한 미네랄은 넣어주고 유독성 원소를 빼주는 원리로 작용 한다”며 “모발 검사 결과에 따라 각각의 개·고양이에 맞는 영양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모발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헤어벳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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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금속 해독 사례.
모발검사에서 나타나는 해독 패턴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3개월 후에 유독성 원소 수치가 정점에 도달하고 그 후 감소되는 특징을 보인다.

반려동물 모발검사 상용화,반려동물 모발검사 회사 `헤어벳`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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