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보호단체와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 실시한다

등록 : 2013.08.02 04:00:43   수정 : 2013.11.26 10:25:08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동물복지달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8월 9일(금) `행복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동물복지 달걀 및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해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알 낳는 기계로 살아가는 암탉의 현실과 매일 같이 먹는 달걀이지만 어떤 달걀이 좋은 달걀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동물복지 달걀을 알리고, 선택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윤리적 소비를 통해 동물과 사람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리는 데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행복한 암탉과 인증샷을 찍으면, 동물복지 달걀 홍보 일러스트가 들어간 에코백을 증정'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동물복지 달걀 선택 가이드 및 동물복지 인증 홍보 전단도 배포된다.

캠페인은 8월 9일(금) 오후 5~6시에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받은 농가 39개 뿐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으로 농가 참여 높여야

한편, 지금까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는 39개이며, 39개 농장 모두 산란계 농장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대상 축종을 돼지, 육계, 한·육우, 젖소로 확대해나갈 방침이지만, 아직까지 산란계 농장을 제외하고 인증을 받은 농가는 하나도 없다. 산란계 농가도 39개 농장만 인증을 받아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5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인증농가가 하나도 증가되지 않았을 정도다.

이번 캠페인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널리 알리고,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증가시켜, 농가들이 먼저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축산농장인증제확대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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