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동물약품 중남미 시장 진출방안 모색 `R&D·마케팅 지원` 필요

한국동물약품협회, 김동일 미주개발은행 선임자문관 초청 업계 간담회 개최

등록 : 2018.08.02 19:03:57   수정 : 2018.08.03 07:03:4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1일 국산 동물용의약품의 중남미 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미주개발은행(IDB)으로 파견된 김동일 국장(선임자문관)을 초청한 이날 간담회에는 곽형근 회장과 홍기성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을 비롯해 ㈜고려비엔피, ㈜동방, ㈜베트올, 우진비앤지㈜, ㈜삼양애니팜, ㈜코미팜, ㈜한동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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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산 동물용의약품 시장과 수출현황을 파악해 IDB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축산업 규모가 큰 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남미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투자기관으로 개발을 위한 공공·민간자본 투자 촉진, 민간부문 투자활동 보완, 가맹국간 무역확대 및 개발정책 조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업체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브랜드 마케팅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장거리 수출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와 현지 언어 장벽 등을 걸림돌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마케팅과 물류에 대한 정부 지원과 전문업체·인력의 공동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일 국장은 “다국적기업과 경쟁하려면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R&D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KOTRA의 지사화사업이나 수출입은행-현지은행 연계를 통한 자금융자제도 등 마케팅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미주개발은행에서도 현지 투자업체의 보증이나 수출 관련 정보제공, 통관 등의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곽형근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미주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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