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위원장에 윤효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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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7월 12일 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학계, 업계, 기관에서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약품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동물약품 자문위원 23명 중 위원장으로 충남대학교 윤효인 교수님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효인 교수는 충남대학교 동물의과학연구소 소장,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장,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대한수의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5년 8월 충남대를 정년퇴임을 한 바 있다. 

총회에서는「2018년 동물약품평가과 주요 추진업무」,「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검토서 가이드라인」,「동물약품평가과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소개가 진행됐으며, 동물약품업계 현안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분야별 소모임을 구성해서 직접 업무 담당자와 역할분담을 통해 세부적인 기술 자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인허가 담당자별 의견이 다르다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통한 ‘기준 통일’ 발판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식약처의 품목허가 관련 Q&A 및 해설서 발간, 외국과 비교 시 업체 경쟁력 향상 방안, 인체의약품과 비교 시 진입장벽의 차이에 따른 컨설팅 요청, 기존 규제 완화, 국내 제조사들의 수출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자문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동물약품 업체 현장방문의 날’ 행사도 병행됐다. 

검역본부 측은 “우진비앤지(주)에서 열린 동물약품 인허가부서 합동 ‘현장방문의 날’은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현장방문의 결과가 정책개선으로 이어져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자문위원회, 공청회 등을 통해 정보교류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위원장에 윤효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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