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밀레니얼 심포지엄 개최‥수의사와 접점 강조

임현택 대표 “미국 수의사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급여하는 NO.1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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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대표 임현택)가 27일 서울 한강공원 프라디아에서 밀레니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현택 대표는 “밀레니엄 전후에 태어나 수의사가 된 젊은 수의사 분들이 수의계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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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서 임현택 대표(사진)는 힐스 사료는 출발부터 처방식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수의사와의 접점을 강조했다.

힐스의 창업자인 마크 모리스 박사는 1930년대 후반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시각장애인 안내견 ‘버디’를 돕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를 개발했다.

임현택 대표는 “그냥 먹거리가 아닌 사람과 반려동물의 연결고리를 만든 창업자의 정신은 오늘날의 힐스에도 살아 있다”면서 ‘반려동물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줍니다. 영양있는 사료는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주는 힘이 있습니다’라는 힐스의 슬로건을 내세웠다.

임 대표는 “미국에서 수의사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급여하는 사료 중 NO.1 브랜드가 힐스”라며 “힐스 제품의 중심에는 수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 샌드버그 힐스 아시아마케팅 매니저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사료개발을 위해 200명 이상의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힐스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전세계 유기동물보호소에 3억불 가량의 제품을 지원해 유기동물 900만 마리의 입양을 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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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힐스펫뉴트리션 영양학 담당 수의사인 이베타 베크바로바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사진)의 강연이 이어졌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이베타 수의사는 11세 이상의 노령동물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베타 수의사는 “외견상 건강해 보이는 노령동물도 비만, 치과질환, 외이염, 종양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보호자에게 내원검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노화와 관련된 영양학적 관리 방안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항산화제 성분들이 가진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다수 소개했다.

이베타 수의사는 “병원 직원 교육을 통해 내원환자의 영양학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다”며 “보호자의 변화를 단계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영양관리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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