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축산물 유통비용 비중 45.8%‥돼지·닭고기 가격 상승세

축산물품질평가원, 2017년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 발간

등록 : 2018.04.16 11:09:54   수정 : 2018.04.16 11:09:5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각종 축산물의 유통비용과 가격 정보를 조사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계란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산물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5.8%로 조사됐다.

유통비용은 유통단계별 직접비와 간접비, 이윤으로 구성된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에서 농가가 가져가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축산물 품목별로는 각각 쇠고기 48.0%, 돼지고기 43.7%, 닭고기 54.8%, 계란 37.5%로 나타났다.

생산자가격과 도매가격, 소비자가격 모두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에서 모두 상승했다.

한우는 공판장 및 도매시장 경락가는 전년 대비 7.7% 하락한데 반해, 돼지고기의 평균 경락가는 7.5% 상승했다. 비육돈 출하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했지만 두당 유통비용률은 1.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평균 계란 유통가격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2016년말부터 이어진 대규모 AI 사태로 산지가격이 급상승했던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이 전국을 강타하고 AI 피해농가들의 산란계 입식이 일제히 진행되면서 계락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돼 현재는 전년 대비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7년 쇠고기 수입량은 34만4천여톤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국내 쇠고기 자급률도 전년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1%로 추정된다.

반면 돼지고기 수입량은 늘었다. 전년 대비 15.9% 늘어난 37만여톤이 수입돼, 자급률도 전년대비 2.8%포인트 하락한 70.9%로 추정된다.

이 밖에 축산물 유통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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