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시회도 이제 전문성이다 `펫서울 카하 2018`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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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pet seoul kaha2018
펫서울 카하 2018 주요업체 설명회가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펫서울 카하 2018 측은 반려동물 박람회·전시회가 난립하는 현 상황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펫서울 카하 2018의 경쟁력은 크게 6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우선 한국동물병원협회(KAHA)가 공동주최하는 만큼 ‘수의전문박람회’로 만든다는 것이 주최 측의 계획이다. 동물병원 수의사는 물론 전문브랜드가 함께 하여 동물병원 경영·운영과 관련된 기술 및 제품을 총망라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 서울의 심장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엑스포라는 명칭에 걸맞는 개최 장소다. 세 번째 키워드는 ‘경험’이다. 소비자가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입체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 번째 키워드는 ‘Omni-marketing’이다.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홍보 채널도 차별화하는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이 4월 1일 B2B마케팅용으로 오픈되고, 5월 5일에 정식 오픈된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특별프로그램’이다. 펫-테크 특별관, 펫-워킹 특별관, 펫-트렌드 특별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런칭쇼’다. 소비자 대상의 세일즈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대형유통사 MD상담회, 수출상담회, 신제품 런칭쇼 등 B2B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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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참석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최근 반려동물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동물의료수준도 발전하고 있다”며 “펫서울 카하 2018은 전시전문 업체와 동물의료를 대표하는 KAHA가 합쳐졌다.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허주형 KAHA회장은 “2015년부터 KAHA EXPO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도 의료와 산업,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만나는 행사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사인 팜웨이 인터내셔널의 김병철 대표는 “KAHA가 동반자로 함께 해주기 때문에 행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펫서울 2017’의 경우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간 바 있다.

매년 개최되는 반려동물 전시회·박람회 수가 30개를 넘어설 정도로 늘어났고, 대부분의 박람회가 사료, 간식, 용품을 싸게 싸는 곳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펫서울 2018이 ‘전문성’을 앞세워 차별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펫서울 카하 2018’은 8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 전시회도 이제 전문성이다 `펫서울 카하 2018`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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