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협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직속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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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협회(회장 김영덕)가 “유통공룡 적폐재벌 롯데의 펫산업 진출을 결사반대한다”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직속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작년 10월 전국적으로 진행된 ‘유통공룡 적폐기업 롯데의 펫산업 진출반대 릴레이 집회’ 당시 롯데는 분명 펫산업 진출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었지만, 금일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직속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컨설팅 매장을 표방한 ‘집사(ZIPSA)’ 오픈을 발표함으로써, 그동안의 발표가 모두 거짓이었으며 전사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오직 대자본을 앞세운 이윤창출만을 추구하고 있는 유통공룡 적폐기업 롯데의 횡포”라며 “유통공룡 적페재벌 롯데는 대표적 생계형 사업군인 펫산업 진출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묻지마식 이윤독점만을 추구하는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직속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을 해체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오직 이윤극대화 및 독점이라는 환상에만 골몰하여 산업발전의 본질이 아닌 쓸데없는 거품만 조장하지 말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펫 산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상생이 기반이 된 발전대책부터 논의하라”라고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협회는 동물판매업, 동물경매업, 동물생산업 등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강아지공장이 이슈화됐을 때, 여의도 국회, 세종시 농식품부, 목동 SBS 등에서 ‘악의적인 편파보도 규탄 및 동물보호법 개정 반대’ 시위를 펼친 바 있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의 육성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시켜 나가기 위한 펫 산업 종사자들의 협의체’라고 협회의 성격을 소개하고 있다.

반려동물협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직속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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