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반려동물 키웠다`…고양이 74% 〉 개 57%

고양이 평균 연령 4.0세, 개 평균 연령 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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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중 73.5%는 2010년 이후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반면, 개를 기르는 사람 중 2010년 이후로 키우기 시작한 사람은 5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 중인 반려견의 평균 연령은 5.7세, 반려묘의 평균 연령은 4.0세로 고양이가 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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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최근 반려견 보호자 838명, 반려묘 보호자 333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0년 이후 개를 길렀다고 응답한 사람은 총 56.6%였다.

2010년~2014년 사이 키우기 시작했다는 응답과 2015년 이후 기르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28.3%로 동일했다. 2000년 이전부터 키운 사람은 11.3%였다.

2000~2004년은 12.2%, 2005~2009년은 12.9%였다.
 

고양이 보호자, 2015년 이후 기른 경우 ‘41.4%’

고양이의 경우 2010년 이후로 키우기 시작한 경우가 무려 73.5%에 달했다.

특히, 2015년 이후(41.4%)가 2010~2014년(32.1%)에 비해 높아 어린 3세령 이하 어린 고양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이전부터 고양이를 기른 비율은 3.3%, 2000~2004년은 3.6%, 2005~2009년은 6.3%였다.

이런 경향은 개와 고양이의 평균 연령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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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평균 연령 5.6세, 반려묘 평균 연령 4.0세

펫사료협회 조사에 따르면, 양육 중인 개의 평균 연령은 5.7세로, 고양이(4.0세)보다 1.7세 높았다. 

2015년 이후로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한 비율이 개에 비해 훨씬 높았던 것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개의 경우 ’10세 이상’이 17.3%로 낮지 않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고양이의 경우 ’10세 이상’이 4.9%로 나타나 개에 비해 고연령 비율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반려동물 양육 중인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 거주 만 19세에서 59세까지 남녀 1003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신뢰수준)다(자료제공 – (사)한국펫사료협회 제형진 사무국장)).

`2010년 이후 반려동물 키웠다`…고양이 74% 〉 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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