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높이는 반려동물협회,이번에는 `반려동물 수입업 반대`

등록 : 2017.12.07 17:27:59   수정 : 2017.12.07 17:27:59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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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협회(회장 김영덕)가 최근 롯데의 반려동물 산업 진출 반대를 위한 릴레이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검증이 불가능한 반려동물 수입 허용이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려동물협회는 동물판매업, 동물경매업, 동물생산업 등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강아지공장이 이슈화됐을 때 ‘한국반려동물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여의도 국회, 세종시 농식품부, 목동 SBS 등에서 ‘악의적인 편파보도 규탄 및 동물보호법 개정 반대’ 시위를 펼친 단체다.

롯데 반려동물 산업 진출 집회에 이어 ‘원칙 없는 반려동물 수입업 허용 결사반대’까지 외치며 점차 목소리를 높이는 형국이다.

반려동물협회 측은 “생산업 허가제 및 강화된 동물판매업 조항 등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를 구현을 표방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국내 반려동물 유통과정은 점점 더 투명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무한 책임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원천적으로 사육환경과 번식과정 등에 대한 검증이 불가능한 반려견과 반려묘 수입을 허용 하는 것은 법 개정 취지와 동물복지라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이율배반적인 처사로서 당장 중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관련법규 미비와 편향된 논리로 사육시설 및 유통과정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받으며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산업종사자들을 위한 구제대책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고 출처불명의 반려동물을 들여와 판매할 수 있는 동물수입업은 마땅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반려동물 수입을 금지해야 하는 이유로 ‘전염병 예방과 소비자 피해 방지’도 꼽았다.

반려동물협회는 “유통과정 및 소비자 입양이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안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땅치 않기에 내재되어 있던 전염병이 발병하거나 혈통 시비가 있을 경우 국내에서 키워진 경우라면 즉시 유통과정 추적을 통한 소비자 보상 등의 피드백이 가능하지만 수입을 통해 들어온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산업 종사자와 소비자 둘 다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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