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 한국펫푸드연구소 확장이전 `본격 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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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의 (주)한국펫푸드연구소가 천안 백석공단으로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5일(수) 열린 확장 이전식에는 김종복 펫사료협회장, 문홍식 펫푸드연구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펫푸드연구소 설립은 펫사료협회의 숙원 사업이었다. 협회 내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연구소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협회 워크샵에서 사료검정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고, 올해 2월 이사회·정기총회에서 “올해 안으로 사료검정기관을 추진하기”로 의결하면서 연구소 설립이 급물살을 탔다.

2차 이사회에서 ‘기존 검정인정기관’을 인수하기로 한 펫사료협회는 지난 9월 28일 사료검정인정기관인 지비하나테코(주)를 인수하며 (주)한국펫푸드연구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후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여 천안으로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뒤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홍식 한국펫푸드연구소장은 “기존 시설이 경차였다면 이제 중대형 차량이 된 것”이라며 “향후 국내 3대 사료검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식 소장과 4명의 연구원, 1명의 행정직원으로 운영을 시작한 펫푸드연구소는 향후 추가로 인력 보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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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푸드연구소는 앞으로 사료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자가품질검사 대행,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 등 사료검정인정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펫푸드 산업과 펫산업 관련 정책을 개발·연구하고 제도 컨설팅을 하는 등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말부터는 수입사료검정을 시작하고, 최종적으로 사료수입신고단체 지정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사료의 수입신고’ 업무를 단체에 위탁하고 있다.

김종복 (사)한국펫사료협회장·(주)한국펫푸드연구소 대표이사는 “연구소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며 “수익사업뿐만 아니라 협회가 한 단계 발전하고, 펫푸드 산업과 전체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 한국펫푸드연구소 확장이전 `본격 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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