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험 가입률 10% 수준…미가입 이유 1위 `필요성 못 느껴서`

한국펫사료협회, 2018년도 반려동물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등록 : 2018.11.05 11:36:50   수정 : 2018.11.05 11:37:3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삼성화재가 반려견 의료비 등을 보장하는 펫보험 ‘애니펫’을 출시하며 올해만,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이어 3번째 신규 펫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하지만,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개·고양이 보호자 모두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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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는 올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59세 사이 개, 고양이 보호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만 기르는 보호자가 711명, 고양이만 기르는 보호자가 182명, 개·고양이를 모두 키우는 보호자가 107명이었다.

개 보호자 중 “기르는 개 모두 보험 가입했다” 응답 7.7%

반려견 보호자 중 기르는 개를 모두 보험에 가입했다는 응답은 7.7%였다. 기르는 개 중 일부만 가입했다는 응답은 2.3%로 두 응답을 합쳐도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보험 미가입 응답 비율’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40대 응답자 펫보험 가입률 11.9%, 50대 응답자 펫보험 가입률 6.2%).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 보험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31.9%) ▲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29.4%) ▲보험료가 부담되어서(22.3%) 등 3개의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보험상품이 없었다”는 응답과 “나이가 많아 보험 가입을 할 수 없었다”는 응답은 각각 8.8%와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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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보호자 반려동물 보험 만족도 70.8%

고양이 보호자 반려동물 보험 만족도 78.4%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했다는 개 보호자 82명을 조사한 결과, 1년간 지출한 보험비는 5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23.2%), 10~30만원이 22.0%로 2위를 차지했다.

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한다’ 11.0%, ‘만족하는 편’ 59.8%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고양이 보호자(289명)의 경우,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2.0%로 개 보호자보다 소폭 낮았다. 기르는 고양이 모두 보험에 가입했다는 응답은 9.3%, 일부만 가입했다는 응답은 3.5%였다.

보험에 가입했다는 고양이 보호자(37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보험 만족도가 78.4%(매우 만족 8.1%, 만족하는 편 70.3%)로 나왔다. 연간 보험비는 5만원 이하(27.0%)가 가장 많았다.

고양이 보호자 중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보호자(237명)의 경우 “보험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는 응답과 “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34.6%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는 응답은 22.4%였다.

한국펫사료협회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자료를 활용한 후속 보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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