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수술 받았다` 응답…개 절반 이하,고양이 절반 이상

한국펫사료협회, 2018년도 반려동물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등록 : 2018.11.01 13:44:06   수정 : 2018.11.01 13:44:3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려견의 경우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고, 반려묘의 경우 중성화수술을 받은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 예방접종 비율은 반려견의 경우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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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는 올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59세 사이 개, 고양이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만 기르는 보호자가 711명, 고양이만 기르는 보호자가 182명, 개·고양이를 모두 키우는 보호자가 107명이었다. 펫사료협회 측은 개·고양이 보호자에게 ‘최근 1년 이내’에 백신접종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반려견 보호자 818명 중 ‘종합백신을 접종했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84.4%였으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다는 응답은 87.4%였다.

1년 전보다 종합백신·광견병 모두 예방접종을 했다는 비율이 상승했다. 1년 전 설문에서는 종합백신 접종 비율 78.6%, 광견병백신 접종 비율 84.6%의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반면, 고양이의 접종 비율은 개보다 낮았다.

289명의 고양이 보호자 중 ‘종합백신을 접종했다’는 응답은 72.0%,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다는 응답은 45.3%에 그쳤다. 특히, 광견병백신 접종이 법적인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 이내에 접종하지 않은 비율이 40% 이상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종합백신 접종 비율은 소폭 상승했고, 광견병 접종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1년 전 설문조사에서는 종합백신 접종 비율 71.8%, 광견병백신 접종 비율 50.5%의 결과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개와 고양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광견병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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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중성화수술 안 한 경우 많아…평균 중성화수술 나이는 2.4세

수컷 중성화 비율보다 암컷 중성화 비율이 더 낮아

반려견이 반려묘보다 예방접종을 받는 비율이 더 높았지만, 중성화수술을 받은 비율은 오히려 낮았다.

반려견 보호자 중 ‘개를 중성화수술 시켰다’는 응답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5.8%였다.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51.5%였다. 특히, 암컷이 중성화 비율이 더 낮았다.

수컷(446마리) 중 중성화수술을 받은 비율은 52.9%였으나, 암컷(372마리) 중 중성화수술을 받은 비율은 37.4%에 불과했다.

중성화수술을 받을 당시의 나이는 1세 미만이 2.7%, 1세가 33.6%, 2세가 24.5% 등으로 나타났다(평균 2.4세).

1년 전 설문조사에서는 중성화수술을 받았다는 응답이 39.0%에 그쳐, 1년 전보다 중성화수술을 받은 반려견 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수컷 중성화 비율은 46.8%, 암컷 중성화 비율은 2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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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중성화 비율 57.8%…1년 전보다 8%p 상승

고양이 수컷 중성화 비율 62.6%, 암컷 중성화 비율 53.3%

고양이 보호자 28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반려묘의 중성화수술 비율은 57.8%로 반려견보다 10%p 이상 높았다.

수컷 고양이(139마리) 중성화 비율은 62.6%, 암컷 고양이(150마리) 중성화 비율은 53.3%로, 개와 마찬가지로 암컷의 중성화 비율이 더 낮았다.

중성화수술을 받은 평균 나이는 1.6세였다.

참고로 1년 전 고양이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중성화수술을 받았다는 응답이 49.8%로 절반에 살짝 미치지 못했다(수컷 56.9%, 암컷 41.4%). 

한국펫사료협회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자료를 활용한 후속 보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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