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의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마감..평균 경쟁률 15.18대1

경쟁률 1위 건국대..KU논술우수자전형은 ‘110.5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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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2015학년도 수시입학 경쟁률이 평균 ‘15.18대1’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대체로 증가한 수의과대학 수시입학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16.55대1에서 약간 감소했다.

9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진행된 수의과대학 수시모집에는 총 3,962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모집인원은 10개 대학을 모두 합쳐 261명.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수의과대학은 작년과 같이 입학정원 전체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서울대학교로 48명이다. 그 뒤로 충남대(38명), 전남대(35명)가 포진해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수의과대학은 건국대로 992명이 지원했다. 이어서 경북대가 881명으로 기타 8개 대학에 비해 지원생의 숫자가 높았다.

140922 수시경쟁률

각 수의과대학별 경쟁률은 4.17부터 49.6까지 다양했다. 지원생 숫자가 높았던 건국대와 경북대가 각각 49.6대1, 31.4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대와 강원대는 각각 4.17대1, 6.32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한 수의과대학 내에서도 전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건국대의 ‘KU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 6명에 무려 663명의 지원자가 몰려 110대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건국대 전체 학과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건국대 외에도 경북대, 경상대 등이 작년보다 높아진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강원대의 경우 경쟁률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42.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여파로 올해는 지원자가 대폭 감소, 6.32대1을 기록했다.

     

전국 수의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마감..평균 경쟁률 15.1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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