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건너간 수의사, 모교 경상국립대에 누적 7천만원 기부
美캘리포니아 ‘AMPM Ideal Pet Care’ 이시경(Scott S. Lee) 원장, 2022년부터 매년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동문인 미국 ‘AMPM Ideal Pet Care’ 이시경(Scott S. Lee) 원장이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6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시경 원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석 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이 자리했다.
2008년 경상국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이시경 원장은 2011년 동대학원 수의외과학 교실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임상경험과정(ECE)을 거쳐,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2023년에는 중성화 전문 클리닉(Spay & Neuter Clinic)을 개원하여 현재 8명의 수의사를 포함해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2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만원을 기부한 이 원장의 누적 기부액은 7천만원에 이른다.
이시경 원장은 모교의 수의학과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함께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해외연수(Externship)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경 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에서 배움과 교수님들의 지도가 해외에서 임상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면서 “수의과대학 후배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역량을 키우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수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인 이시경 원장님께서 모교의 수의학과와 후배들을 위해 보여주신 따듯한 나눔과 변함없는 애정에 깊이 감동했다”면서 “그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해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