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회장 선거는 2월 중 다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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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정배)의 2017년도 정기총회가 24일(화)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기옥 대한수의사회 상근 부회장,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최재영 경남수의사회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355명의 부산시수의사회 회원 중 3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장, 감사, 대의원을 선출하는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영락 후보가 과반 획득에 실패하며 낙선했다. 부산시수의사회 임원 선거는 2월 중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하경돈 노아동물병원장, 김건용 온누리동물병원장, 김문수 MS동물병원장은 부산 동물사랑문화축제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병수 부산시장으로 직접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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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건용 원장, 하경돈 원장, 김문수 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은 “AI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다행스럽게 부산에는 가금 농가가 많지 않고 확산되지 않았다. 방역을 하는 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서도 우리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 관련 산업에 열심히 신경쓰고 있고, 앞으로 부산시수의사회와 의논해나가면서 하나씩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4년 연속 동물사랑문화축제(구 유기동물가족만나기)를 개최하고 있으며, 별도의 동물보호팀을 구성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부산’을 모토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진행, 동물사랑 나눔뱅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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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헌 원장(신병헌 동물병원)에게는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이,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진학 사상구 부구청장에게는 부산시수의사회 감사패가 전달됐다.

“부산시수의사회가 올해로 55년이 되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사진)은 “6년간 막중한 회장의 임무를 맡아보니 우리 수의사들의 힘이 아직 약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급변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수의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각각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가능하다. 앞으로 새로 구성될 차기 지도부에게 이러한 역할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정배 회장은 2011년과 2014년 각각 제21대, 제22대 부산시수의사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6년간 부산시수의사회를 이끌어왔다.

한편, 장영규 원장의 약정으로 매년 수여되는 장원장학금의 경우 이 날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10년 간의 약정기간이 끝났지만 장영규 원장이 5년간 더 장학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타 수상자 명단

부산시수의사회장 공로패 : 이길주(이 동물병원), 박창석(박 동물병원), 백매진(25시 동물병원), 김재수(이상 동물병원), 하태근(한독 동물병원), 이창운(안락 동물병원), 서보광(삼보 동물병원), 이택(우리 동물병원)

부산시수의사회 표창패 : 이병제(덕천 동물병원), 강영선(신성 동물병원), 전현준(동물구종합동물병원), 김동림(자연 동물병원), 김경무(한양 동물병원), 신창호(해운대동물메디컬), 이상훈(킹동물병원), 최성연(달맞이호두네동물병원), 최석렬(영도동물병원), 고광희(고동물병원), 이항률(부산동물메디컬), 박석원(개금동물병원)

우수분회 : 부산진구/영동중서구 분회

부산시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회장 선거는 2월 중 다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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