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수의계 물려주기 위해 내부 자정하자` 2016년 대임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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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임상수의사회(이하 대임수, 회장 김상훈)가 12월 3일 오후 7시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6년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송근호 충남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하여 대전시 임상수의사 회원 및 회원 가족, 협력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은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환철 원장(에코동물병원)이 대전시수의사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최경하 원장(엄마손동물병원) 한국동물병원협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은 대임수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박광호 원장(한밭동물병원)은 대임수 우수수의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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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과 최경하 원장

지난해부터 2년간 대임수를 이끌어 온 김상훈 회장(하나로동물병원), 김홍광 부회장(관저동물병원) 등 임원진은 앞으로 2년간 더 대임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KAHA)회장은 “올 한해는 동물간호사, 자가진료,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 등 다양한 현안 문제가 있었다”며 “동물병원협회에서는 민감하게 사안에 대비·반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은 “대전시수의사회 주최로 진행한 여러 번의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에 대임수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해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가족분들도 동참해 달라”고 봉사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전시도 동물병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블로그 등을 통한 할인 홍보, 고객 유인 행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이런한 행위가 눈에 띄게 증가한 상황. 이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단합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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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훈 대임수 회장,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김상훈 대임수 회장은 “보호자 및 동료 수의사들 모두에게 바람직하고 떳떳한 수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바람직한 수의계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대임수 내부 자정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더 노력해서 더 단단하고 결집된 대임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임상수의사회는 2003년부터 14년째 ‘대전시임상수의사회의 밤(대임수의 밤)’을 열고 있다.

`바람직한 수의계 물려주기 위해 내부 자정하자` 2016년 대임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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