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변서 동물과 함께` 동물보호문화축제 10월30일 열려

준비위원회 2차 회의..대회 개최지 여의도 물빛광장변 잔디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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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물보호문화축제 준비위원회가 7일 여의도 한강공원과 여의도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의 반려동물축제인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10월 30일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릴 2016 동물보호문화축제는 1만명이 넘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운집할 전망이다.

2016 동물보호문화축제 준비위원회는 7일 여의도한강공원 대회 개최부지를 둘러보고 여의도호텔에서 준비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대회를 주최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청과 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의사회는 “더 크고 더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간으로서 한강공원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잠실 올릭픽공원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 8천여명의 시민이 몰렸지만, 시멘트 바닥이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반면 올해 대회는 반려견들이 뛰어놀기에 보다 적합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옆 잔디밭에서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OX퀴즈, 매너교실, 동물요가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여러 동물보호단체와 정부기관이 동물보호복지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동물보호 사생대회도 함께 열려 300명의 초등학생이 몰릴 전망이다.

당일 기념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CBS가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동물보호대상’ 수상자 및 수상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농식품부장관과 여러 국회의원이 행사자를 방문해 동물보호 의식제고를 호소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9월말까지 대회계획을 구체화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전준비작업에 돌입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만큼 더욱 알찬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의도 한강변서 동물과 함께` 동물보호문화축제 10월3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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