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대한수의사회·고양이수의사회 힘모아 길고양이 사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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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와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서울숲 길고양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들은 24일(화) 서울숲 길고양이들을 위해 사료 500kg을 기부하고, 직접 빌딩 옥상까지 운반했다.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서 이진수 원장(이진수동물병원), 박홍남 원장(사랑으로동물병원), 김지헌 원장(잠실24시on동물병원) 등이 참여했으며, 최성욱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마즈 관계자도 직접 참여해 사료 운반을 도왔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는 10년 전부터 공원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길고양이가 70여 마리 존재한다. 이 길고양이들을 위해 20여명의 캣맘들이 개인 사비를 털어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다.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은 “서울숲 길고양이들의 약 80%는 TNR 프로그램을 통해 중성화가 실시되어 개체수 조절이 모범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고양이들이 아름다운 공존을 하고 있는 공원”이라며 “서울시에서 최근 서울숲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서울시내 공원 4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다. 이 4곳의 공원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이 잘돼서 강동구와 같이 서울 전 지역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수의사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과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욱 한국마즈 본부장은 “대한수의사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취지가 좋은 것 같아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향후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즈·대한수의사회·고양이수의사회 힘모아 길고양이 사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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