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엔돌핀` 수족관 돌고래 보호운동 후원 모집..5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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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30년이지만 수족관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4년에 불과합니다” 대외활동플러스 대학생 연합동아리 ‘엔돌핀’ 팀의 주장이다.

수족관 돌고래에 문제의식을 갖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엔돌핀 팀은 수족관 돌고래의 동물권 보호운동을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돌핀 팀은 흰돌고래와 제비고깔을 소재로 직접 기획한 보틀(Bottle)과 배지, 엽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엔돌핀 팀은 “돌고래를 닮아 ‘Delphinium’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비고깔의 꽃말은 ‘자유’”라며 “흰돌고래와 제비고깔이 어우러진 디자인은 돌고래가 자유를 찾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돌핀 팀은 순수익금의 40%를 고래류 동물권 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엔돌핀 팀은 “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이 돌고래의 자유를 외치면서 일부 돌고래가 돌고래 쇼에서 해방돼 방생되는 사례도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돌고래들이 관광상품으로, 쇼를 위한 훈련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엔돌핀 팀은 “많은 후원자분들의 관심으로 개설 하루 만에 목표금액의 100% 이상을 달성했고 현재 600%를 돌파했다”며 “이번 수익금이 돌고래들의 현실을 알리고 자유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돌핀 팀의 프로젝드 ‘세상에 가둘 수 있는 돌고래는 없다’는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사이트(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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