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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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28일(토)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식 열리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야외공간에서 ‘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식 체험부스에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실험동물 지킴이법’ 발의안(동물보호법·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의안은 실험에 사용된 후 회복된 동물을 일반에게 분양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물실험시설이 무등록 공급자에게서 실험동물을 공급받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동민 의원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실험동물도 동물복지의 대상”이라며 “불필요한 희생을 막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웨어 측은 이 날 서명운동 외에도 동물실험윤리 교육, 실험동물 그림그리기, 동물 모양 핀버튼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웨어는 홈페이지(www.aware.kr)에서도 동물전문포털 동그람이와 공동으로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모아진 서명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사람을 위해 실험의 고통을 감내한 동물이라면 최소한 남은 삶은 고통에서 벗어나 살 수 있게 배려하는 사회가 상식적인 사회”라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불필요하게 희생되는 동물의 숫자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어,`실험동물 지킴이법` 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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