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코끼리 전시사육의 문제점 토론회,10월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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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물원 코끼리 전시사육의 문제점과 동물원 수족관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동물을 위한 행동이 개최하는 토론회가 27일(금) 오전 11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리는 것.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 동물원 코끼리의 전시 문제 ▲한국 수족관의 문제 ▲체험관의 실태를 통한 법률 개정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발표는 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가 진행하며, 임채웅 교수(전북대 수의대), 박정희 운영위원(전북 환경운동연합)이 토론자로 나선다.

‘동물을 위한 행동’은 최근 2년 동안 전국 코끼리 전시상황을 취재하여 문제점을 분석했다. 전채은 대표는 “전국 동물원의 코끼리의 전시상황 중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질병관리와 행동풍부화의 부족”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끼리는 발관리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며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못한다. 또한 황량한 전시관 내에서 무료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에서는 한국 수족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도 소개된다. 지난 2년간 국내 8개 수족관 및 미국 New England 수족관을 비교 조사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서는 발표 전 코끼리의 전시상황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동물원 코끼리 전시사육의 문제점 토론회,10월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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