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길고양이 집 지어주기, 2차 프로젝트 모금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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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nyange20170207

대학 캠퍼스 안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대냥이 프로젝트’가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예술복합동 인근에 사는 길고양이 ‘르네’를 위해 시작된 대냥이 프로젝트는 올해 2월 첫 번째 보금자리인 ‘르네상스’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관악구청,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제작해 보급했다. 21개 급식소 중 19개는 관악구 곳곳에 설치하고, 나머지 2개는 서울대학교 예술복합동과 물리천문학부 인근에 배치했다.

대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민기 학생(서울대 수의학과)은 길고양이를 위해 설치하는 가구에 공존의 의미를 담고자 윤효진 학생(안산대 건축디자인학과)과 의기투합해 ‘NOT.FOR.SALE’팀을 조직했다.

‘NOT.FOR.SALE’팀은 “설치하는 작품을 통해 대학교는 공존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그 공간속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공존의 아름다움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대냥이 프로젝트의 2차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외 9개교에 길고양이를 위한 가구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되는 작품은 가구를 통해 사회적인 의미를 알리는 가구 디자인팀과 NOT.FOR.SALE팀이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 및 제작된다.

지난 1차 프로젝트와 같이 두번째 프로젝트도 모금을 통해 진행된다. 모금액은 가구 설치에 필요한 재료비와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 및 물품 후원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냥이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텀블벅 후원 사이트(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학 캠퍼스 길고양이 집 지어주기, 2차 프로젝트 모금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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