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인 소사이어티,동물실험 대체 기술개발 촉구 정책제안서 제출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함께 광화문 1번가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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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과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6일 ‘더 나은 국민보건과 환경보호를 위한 과학연구 지원 정책 제안’을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에는 새 정부를 맞아 동물모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체 현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장기칩(organs-on-a-chip), 컴퓨터 시스템 생물학 등 21세기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을 둔 정책 채택과 예산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함께 보건 연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마련과 한국의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HSI측 설명.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동물시험 방법의 활용 의무화 및 이러한 새로운 시험법 활용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 중앙정부를 포함하여 범부처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동물모델이 아닌 인간의 생리현상 이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과학연구에 대한 지원 등이 주요 제안 내용이다. 

HSI과학 자문을 맡고 있으며 동물실험대체법학회 임원인 임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대한민국이 생명의료 연구분야에서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글로벌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과학정책을 새 정부가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HSI는 현재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동물 시험을 우선시하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동물실험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을 준비 중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동물실험 대체 기술개발 촉구 정책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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