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청와대로 보내자` 다음 스토리펀딩 `유기견 퍼스트 도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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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dog storyfunding20170419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로써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한겨레 남종영 기자와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함께 ‘대한민국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스토리펀딩을 진행중이다.

이 스토리펀딩은 국내 최초로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 도그가 탄생할 수 있도록 대선 후보들에게 유기견 입양을 요청하는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이 동물보호 선진국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남종영 기자는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하겠다는 공약을 어긴 것을 언급하며 “동물에 관한 약속이라고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동물은 한낱 재미를 위한 도구나 가십성 안주거리가 아니다. 동물은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자유연대, 카라, 케어 등 주요 동물 3단체는 각각 퍼스트 도그의 후보를 제안할 뿐 아니라 후보들의 반려견 보호자로서의 자격을 심사하고, 평생을 함께할 의지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 밝혔다. 

이번 스토리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보내는 활동에 사용되며, 남는 금액은 한해 7만~8만 마리에 이르는 유기견 양산을 막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과 시민단체들의 동물구조 현장에 보태진다. 

프로젝트 종료 기간은 5월 14일이며 목표금액은 1천만원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리펀딩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기견을 청와대로 보내자` 다음 스토리펀딩 `유기견 퍼스트 도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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