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었다가 매물이 되는 개들을 아시나요?다음 스토리펀딩 화제

'시골개 1미터의 삶' 후원 모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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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AWARE)와 어웨어 대표인 동물보호활동가 이형주 씨가 진행하는 다음 스토리펀딩 ‘시골개 1미터의 삶’이 화제다. 이 스토리펀딩은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쉽게 만날 수 있는 ‘1미터 줄에 묶여 추위에 떨거나 무더위에 물도 마시지 못하고 살아가는 개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밖에 사는 개들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반려동물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형주 씨는 펀딩 2화 ‘개도 물을 먹어요? 반려견이었다가 매물이 되는 시골개들’편에서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 비닐하우스 존에서 돌보던 개들 중 특별히 자신을 따랐던 진돗개 ‘겨울이’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곳으로 팔려간 일화를 소개했다.

이형주 씨는 “주인이 눈길을 주면 꼬리를 치면서 반기는 모습은 영락없는 반려동물이지만 이 동물들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르다”며 “여름 장날이거나 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겨울이 같은 개는 순식간에 반려견에서 사고 파는 물건이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번 스토리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묶여 사는 개들의 짧은 목줄을 대체할 3미터 목줄, 엎어지지 않는 물그릇, 사상충 약 구매 비용, 올바른 반려동물 관리방법 교육자료 제작비, 동물을 방치해 고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사료, 물 제공 등 기본적인 관리를 의무화하기 위한 입법운동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기간은 5월 25일이며 목표 금액은 1천만원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리펀딩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이었다가 매물이 되는 개들을 아시나요?다음 스토리펀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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