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천안에서 매주 이어지는 동물보호법 개정 소망 촛불문화제

동단협, 춧불문화제 지속 이어져...개식용종식 컨퍼런스 지지·응원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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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이하 동단협)가 8월 5일 개최되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을 적극 응원하며 지지를 보냈다.

동단협 측은 “우리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이자 지금도 수많은 가정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반려동물인 개는 우리들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동반자로서 함께한 지 오래이며, 우리 인간들처럼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행복도 느낄 줄 아는 동물”이라며 “야만적인 개식용 행위가 아직도 일부 온존하여 종식되고 있지 않음에 대해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하루라도 빨리 개식용 금지가 법제화되어 문명국가로서 자리매김을 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개식용 금지 종식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것은 아직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개식용에 대한 선을 확실히 긋는 것으로 동물보호운동사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에 개식용 종식을 찬성하는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단체 등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들은 카라와 함께 힘을 모아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연대와 지지의 의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8월 5일 카라의 주최로 개최되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는 ▲고질적 동물학대의 온상 개식용 ▲개식용 산업에 대한 국내외 대응활동 ▲개식용 산업 종식을 위한 대안 모색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정미 국회의원(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최재천 원장(국립생태원), 전진경 이사(카라), 서국화 변호사 등이 국내 발표자로 나서며, Andrew Plumbly(휴메인소사이어티), Adam Parascandola(휴메인소사이어티), Dezhi Yu(중국 Dalian Yshine Animal Protection), Connie Chiang(대만 SPCA)등 해외 연자도 발표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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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단협이 진행하고 있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소망하는 작은 촛불 문화제’는 매주 수요일 저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 뿐 아니라 부산, 천안아산에서도 같은 시간에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서울 촛불 문화제의 경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국민은행 건물 앞에서 진행된다. 동단협은 동물보호법 개정이 실제로 이뤄질 때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주 수요일 촛불 문화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단협은 지난 6월 24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동물보호 책무 강화 ▲반려동물 인터넷 판매 금지 ▲동물생산업 등 동물관련 영업의 허가제 전환 ▲동물학대와 동물실험 금지 위반시 처벌 조항 강화 ▲동물생산업 단계에서 동물등록제 실시(이력제) 등 총 9개의 내용이 담긴 ‘동물보호법 개정 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 (약칭 동.단.협)

참여단체 : 경기도수의사회, 고유거, 광주광역시유기동물보호소, 나비야사랑해, 나주천사의집(동물사랑네트워크), 다솜, 다음강사모, 대한동물사랑협회,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따듯한엄마고양이쉼터,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시수의사회. 수원애견인들의모임, 시흥엔젤홈, 애니멀아리랑, 어덥트코리안독스, 용인시유기동물사랑방,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위드올애니멀스, 유기동물보호단체이웃들, 유기동물사랑나누기, 천안아산반려동물사랑모임, 팅커벨프로젝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한국동물보호연합, 해피엔딩레스큐, 행강. (이상 31개 단체.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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