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천안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역대 최대 규모 봉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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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VCAA, 이하 버동수)가 25일(일) 천안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수의사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학생들이 함께했다. 버동수에서 사설 보호소가 아닌 시보호소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강릉, 안동, 순천에 이어).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고양이 수컷 중성화 10두, 암컷 중성화 18두, 개 수컷중성화 40두(잠복고환 4두 포함) 등 총 68개체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버동수 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명인의료기, 영신의료기에서 봉사활동에 사용된 의료소모품을 지원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천안시 보호소는 메인보호소, 고양이보호소, 입양센터 등 세 군데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관리수준이 높아졌고 안락사 비율이 줄어들었으며 적극적인 입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입양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중심으로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의 봉사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의 봉사활동이었는데, 별 문제 없이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사설보호소의 경우 개체수 조절 목적이 크지만 시보호소에서의 중성화 수술은 개체수 조절 뿐 아니라 입양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보호소나 사설보호소 중 수의사들의 도움(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버동수 측에 제보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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