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위한행동, 동물실험윤리위 외부위원용 교육자료 마련

실험동물 복지 위한 시민 역할 강조..24일 기념 강연

등록 : 2019.04.22 15:39:55   수정 : 2019.04.22 15:39:5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대표 전채은, 박정희)’이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에 참여하는 비전문가 외부위원을 위한 교육자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4일 실험동물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IACUC를 중심으로 3R 원칙의 실현과 시민의 역할을 조명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실험을 하려면 해당 기관에 구성된 IACUC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IACU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 취급과 3R원칙, 통증경감 등 동물실험의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감독한다.

IACUC에는 동물보호민간단체가 추천하면서 관련 교육 이수나 경력 등 경험을 갖춘 외부위원이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동물을위한행동은 “비전문가 외부위원이 IACUC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한 것은 일반인의 상식과 관점으로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평가하고 심의의 균형을 꾀하기 위함이자 실험동물 보호·복지 개선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하기 위함”이라면서도 “이러한 취지와 달리 비전문가 외부위원이 IACUC 내부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외부위원이 대부분 과학분야의 전공자가 아니거나 동물실험과 관련한 전문지식이 충분치 않다 보니, 동물실험과 관련된 전문용어는 물론 실험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동물을위한행동을 이 같은 문제에 착안해 관련 문헌 검토와 전문가 자문, 외부위원 의견수렴을 거쳐 동물실험 심의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자료를 마련했다.

김충용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장, 조윤주 서정대 교수, 한진수 건국대 교수 등 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들의 자문을 받았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복지 평가를 위한 교육 자료집’은 동물실험의 보편적인 과정과 전문용어 해설을 담았다. 아울러 비전문가 외부위원이 동물실험승인신청서(동물실험계획서)를 평가할 때 유심히 살펴야 할 지점을 강조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복지 향상과 3R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2019년에 꾸준히 계획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매월 비전문가 외부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자료집은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NPO지원센터에서 열릴 실험동물의 날 기념 강연에서 공개된다.

이날 강연은 ‘3R의 실현과 시민의 역할-동물실험윤리위원회 제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채은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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