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생들 앞에서 협약 체결한 동물단체 3곳

동물구조119, 동물을위한행동, 동행세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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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가 체계적인 동물구조 및 보호 그리고 입양을 위해 동물을위한행동, 동행세상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동물단체의 협약식은 22일(금) 전북대에서 진행됐다.

동물을위한행동(대표 박정희)과 동행세상(대표 엄지영)은 2018년 6월 완주군 불법 번식장에서 111마리의 개, 고양이를 구조하여 치료, 보호, 입양 활동을 함께했고, 이후에도 김제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들의 공고 기간이 끝나면 이후 치료, 임시보호, 입양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동물구조119는 올해 1월 동물을위한행동과 산천어축제 반대 등 연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3개 동물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의 장점을 특화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의 유기동물구조는 동물구조에 강한 ‘동물구조119’가 맡고, 구조한 동물의 임시보호는 ‘동물을위한행동’에서, 그리고 입양 활동은 ‘동행세상’에서 맡기로 한 것이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치료 등에 필요한 비용 모금, 입양 동물 이야기 공유 등은 상호 협력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물구조119 측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서 남다른 시선을 가진 예비 수의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3개 단체가 같이하기로 첫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동물보호 활동을 위해 다른 단체들과 협약을 맺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수의대생들 앞에서 협약 체결한 동물단체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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