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험동물학회 차기 이사장에 최양규 교수

제8대 이사장(21대 학회장) 선출...2025년 1년간 학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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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양규 교수(실험동물의학, 사진)가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최양규 교수는 4월 15일(월)~17일(수) 진행된 한국실험동물학회 제8대 이사장(21대 학회장) 선거에서 투표율 89.34%, 과반수를 득표해 이사장에 선출됐다. 현 성제경 이사장의 뒤를 이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한국실험동물학회를 이끌게 된다.

최양규 교수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건국대 수의학과에서 재직 중이다. 제7대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양규 이사장 당선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실험동물을 이용한 전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게 됐다”며 “실험동물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활동 활성화 ▲학회의 국제적 역량 강화 ▲실험동물기술원 양성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하고 “회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학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생명과학분야의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에 관한 지식과 정보 발표, 교환 등을 원활히 하여, 실험동물학 및 관련 학문 및 국가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자 1985년 5월 1일 설립됐다.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5,800여 명의 정회원과 13,000여 명의 회원(온라인 가입회원 포함)을 보유 중이다.

한국실험동물학회 차기 이사장에 최양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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