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음수첨가제 버박 아쿠아덴트 프레쉬, 치태·잇몸 출혈 감소 효과 입증

스케일링 후 물에 타서 먹이기만 해도 탁월한 구강 관리 효과


1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반려묘 보호자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는 구강 건강 관리다.

간편하게 물에 타서 먹이는 것 만으로 고양이에서 치태(dental plaque) 축적을 억제하고 잇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음수첨가제 ‘버박 아쿠아덴트 프레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미국수의치과전문의·유럽수의치과전문의이자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차기 회장인 저지 가워(Jerzy Gawor) 박사팀은 지난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2025)에서 아쿠아덴트 프레쉬(Vet Aquadent FR3SH)의 구강 관리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고양이 40마리를 대상으로 VOHC(Veterinary Oral Health Council, 수의구강건강협의회) 프로토콜을 준수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스케일링 후 아쿠아덴트 프레쉬를 30일간 급여한 실험군(20마리)과 대조군(20마리)의 구강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아쿠아덴트를 급여한 실험군에서 치태 축적과 잇몸 출혈 지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실험군에서 치아 표면의 치태 축적이 18% 감소했다. 통계적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치석(dental calculus) 축적 또한 대조군 대비 15%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잇몸 출혈 지수(GBI)가 30일 만에 49%나 감소하며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석류, 이눌린, 에리스리톨이 포함된 특수 배합(FR3SH 기술)으로 만들어진 아쿠아덴트 프레쉬가 사용법이 매우 간편한 음수첨가제로서, 고양이의 치태 축적을 조절하고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목했다.

버박 측은 “해당 제품은 공신력 있는 VOH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칫솔질에 거부감이 심한 반려동물에게 아쿠아덴트 프레쉬는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효율적이고 믿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려묘 음수첨가제 버박 아쿠아덴트 프레쉬, 치태·잇몸 출혈 감소 효과 입증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