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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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SKY동물메디컬센터가 9월 18일부터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병원명을 변경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10월 19일(월),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를 찾아 박성용·김태희 대표원장을 만났다.

왼쪽부터)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 김태희, 박성용 대표원장

두 대표원장은 지역거점동물병원으로서 최신 의료시스템을 유연하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병원명을 변경하고, 독립적인 병원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너지’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우선, 지역 동물병원과의 상생 시너지를 말한다. “지역 동물병원이 잘 돼야 저희도 살 수 있다”는 게 두 원장의 생각이다.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는 이러한 상생을 위해 지난 2년간 지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세미나의 주제와 강사도 각 병원이 원하는 수요를 고려해서 정한다.

두 대표원장은 “중환자들이 저희 병원에 와서 치료받고 지역병원으로 돌아가 케어받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며 “지역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진료 방향에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신경 쓰는 ‘선순환의 리퍼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너지의 또 다른 의미는 병원 의료진 간의 시너지다. 진료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세분화되면서 한 사람의 힘으로 환자를 잘 케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각 과 의료진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도 병원명에 담았다.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의 항암치료·투석치료 공간.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는 반려동물의 종양 및 신부전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항암투석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의 3T MRI 장비

병원명이 바뀌었지만, 의료진이나 진료·의뢰시스템의 큰 변화는 없다. 오히려 더 전문적인 진료 체계를 하나씩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부설 안과동물병원(인천안과동물병원)을 개설해 백내장·녹내장 수술을 포함한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수행하고 있는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는 얼마 전 수의안과학 전공자를 추가로 채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에는 심장특화 수술센터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심장 수술을 시작했다. 반려견의 개심술은 물론, 반려묘의 비대성심근병증(HCM)에 대한 하이브리드 심장수술도 시행 중이다.

해당 심장수술 케이스들은 10월 31일~11월 2일(금~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6년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2026)와 12월 12~13일(토~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아시아수의외과학회(AiCVS) 심포지엄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시너지동물메디컬센터는 방사선치료를 제외하면 사실상 동물병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진료·치료를 커버하고 있다. 두 대표원장은 지금 수행 중인 치료를 더 공고히 하고 내실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용·김태희 대표원장은 “지역 병원이 잘되어야 저희도 살 수 있다는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지역 동물병원 원장님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새로운 병원명처럼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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